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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정보

조종사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나?

by aerofleet 2008. 9. 23.
flightcompmap.jpg조종사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나?

당연히 조종사는 비행기를 조종할 줄 알아야 한다. 비행기 조종은 자동차 운전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나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사업용 제트기를 몰 수 있을 정도 라면 수 년간 이론과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것이다. 좀 더한다며 조종사는 자신의 기술을 적용하고 그 기술이 또한 향상되어야 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안전 비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전문 조종사에게는 기술이 뛰어 나다는 것은 비행에 있어 빙산의 일부만 아는 것이다 할 수 있다. 많은 조종사들에게는 조작 기술은 항공에서 5% 만 차지 한다 라고 할 것이다.

또 뭐가 있을까?

Professional 한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다방면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1) 비행 이론의 이해 (Theory of flight): 물리의 기초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방정식과 같은 수학은 사실 필요하지 않다. 조종사는 운동의 법칙, 질량, 관성, 압력, 온도, 액채와 기체 등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항공기의 성능 (Aircraft loading), 공기역학 (Subsonic and supersonic), 하이드로플래닝 (Hydroplaing), 각종 시스템 작동 그리고 제한 사항 등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 기상학의 이해 (Meteorology): 이 것 역시 물리가 근본이 된다. 조종사는 기상을 해석하는데에만 그쳐서는 안되며 예고된 기상에 따라 판단을 내려야 한다. 종종 조종사는 기상현상을 관측하게 되며 보이는 기상에 따라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조종사는 안전 비행에 있어 기상이 어떻게 영향을 끼치며 변화가 있는 지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3) 항공기 시스템의 이해 (Aircraft systems): 항공기에 장착되어 있는 모든 기계들은 작동되기 위해 물리의 원리가 활용 된다. 조종사는 적용이 되는 물리의 영역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추가로 조종사는 항공 정비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 발생시 정비사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본인의 생명과 승객들의 목숨이 걸려 있는 상황이기에 정비공만 믿고 나둘 수 없는 법이다.

조종사는 엔진의 운영에 대하여 상세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엔진 구성을 하고 있는 장비들의 기능과 작용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또한 전기 시스템에 대해서도 완벽히 이해 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비행 조종을 위한 유압장치 (Hydraulic) 에 관한 지식도 갖춰야 한다. 이러한 지식 또는 이해가 없다면 비행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비행 중에는 정비사가 동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조종사는 금속의 뒤틀림 한계, 금속 강도 등에 관한 지식도 겸하고 있어야 기체 결함이 발생되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4) 항법의 이해 (Navigation): 항법은 중요한 부분이 많으며 광범

위한 과목이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 이동하는 동안 상당히 많은 항법이 적용된다. 첫번째 조종사는 지도와 챠트를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 이해 하고 있어야 한다. 챠트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지며 나쁜 기상속에서도 비행기를 착륙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조종사는 챠트가 비행중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완벽히 이해 하고 있어야 한다. 고도와 항로에서 단 100feet의 이탈 만으로도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이해하지 않은 조종사는 효과적으로 비행을 할 수 없을 뿐더러 사고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현대의 비행에서는 모든 항법이 전산화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이 장치에 문제가 있을 땐 어떨까?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서 조종사는 추측항법 (Dead reckoning), 천측항법 (Celestial) 등을 이용해서 안전 하게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조종사는 지형물과 지도로만 비행해야 할때도 있고 지상 전파를 이용하여 비행할때가 있으며 상황에 맞춰 어느 상황에서 적용해야 되는가 까지 알아야 한다. 

또한 항해를 위해선 지리도 잘 알아야 한다. 국제법과 여러나라의 정치 상황등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응급 상황에서 어느 나라가 위험 한지 불안정 한지 또는 안전 한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장거리 국제 비행을 하게 되면 심한 기상으로 인해 자주 항로를 이탈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어떨 땐 항로를 이탈 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이럴 땐 조종사의 최종 결정으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5) 항공법규 (Regulations and air traffic control): 조종사는 비행에 있어 항공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실 비행에서는 사실 수백 가지의 규정이 적용이 된다. 따라서 조종사는 법률 서류도 읽고 또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비행을 하게되는 해당국에서 정해 놓은 규정과 법규를 사전에 인지 하고 있어야 된다. 

그리고 모든 비행은 항공교통관제를 제대로 이해 하고 따라야 한다. 만약 관제사가 실수를 하더 라도 모든 과실은 조종사가 책임을 지는 것 이므로 조종사는 이러한 절차에 익숙 해져 있어야 안전 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감시레이다와 무전의 한계 등도 알고 있어야 하며 무전 항법 장치에 관한 부분도 알고 있어야 한다.

6) 생리학 지식 (Knowledge of physiology):  조종사는 본인 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생리적 문제점을 알아 차릴 수 있는 능력과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로 한다. 또한 중요한 것은 비행중에 생기는 생리적 증상, 비행에 끼치는 생리적 영향등을 사전 대비 하여야 한다.

과거의 항공 사고 대부분이 휴먼 팩터에 의해 발생한 것을 배우고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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