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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무한도전 14살짜리 흑인소년 '조나단' 을 만나보세요.

by aerofleet 200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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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의 최연소 솔로 조종사 조나단'

                                                                                     

만약 자신감이 없으면 조나단 스트릭랜드 (Jonathan Strickland)를 만나보세요. 여지없이 평범한 십대 소년은 말마다 "yeah" 와 "cool" 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엄청나게 다른 것이 무엇일까요. 조나단은 아직까지 운전을 못하지만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몰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06년 6월 당시 14살짜리 흑인소년은 Cessna 152 와 Robinson 22 를 같은 날 솔로(Solo)를 하는 항공 역사에 획을 긋는 기록을 장식했습니다. 사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14세의 조나단은 캐나다로 비행을 해서 가야만 했습니다. (미국나이 14세이면 캐나다에서는 16세이기 때문).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브리티쉬 콜롬비아까지 왕복으로 32시간에 걸쳐 Robinson 44로 비행을 해야하는 조나단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캐나다까지 대장정으로 네개의 세계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1. 같은날 헬리콥터와 비행기 솔로를 한 최연소자.
2. 헬리콥터 솔로를 한 최연소 아프리카 미국인.
3. 헬리콥터로 국제비행을 한 최연소 아프리카 미국인.
4. 헬리콥터로 국제비행 왕복을 한 최연소 아프리카 미국인.


어릴 적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 근방에서 살고 있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즐겨보던 조나단의 관심은 어머니가 사다준 플라잇시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더욱 자라났습니다. 어느날 TV 방송에서 최연소 솔로 조종사를 보고 조나단의 마음에 열정이 생겼습니다. 이후로 비영리 단체에서 제공하는 비행훈련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해 학교에서 2년간의 봉사활동과 B 학점을 유지했습니다. 이로서 조나단은 꿈의 여행을 이루게 된것입니다.


조나단은 캐나다에 도착하여 바로 솔로 필기시험에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사실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응급조치가 다르기때문에 혼동할 수 있는데 같은 날 본 시험이 합격된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어린 공상가는 뱅쿠버 외각에 있는 바운다리 베이 공항 (Boundary Bay Airport)에서 첫번째로 고정익 항공기(Fixed-wing aircraft)인 Cessna 152로 솔로를 했습니다. 조나단이 홀로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떠있는 동안 모든 사람들이 초조해했습니다.


무사히 착륙을 해낸 솔로 스타는 신문기자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하늘에서 혼자있는 느낌이 어떠냐라는 질문에 "오른쪽(교관석)을 봐도 아무도 없고 나혼자만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Cool!" 라며 웃었습니다. "어떻게 착륙하라고 하는 사람이없어서 혼자서 착륙을 했어요." 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Cessna 152로 솔로를 한지 2시간 30분만에 랭글레이 시 공항 (Langley Municipal Airport) 에 있는 헬리 대학에서 Robinson 22 로 솔로를 했습니다. 비행을 하기위해서는 130파운드가 되어야 하기때문에 90파운드뿐이 안되는 조나단을 위해서 추가 무게를 더해야 했습니다.
조나단이 이륙을 하고 Traffic pattern을 비행하는 동안 지상에선 비행교관들과 메디아들이 긴장하고 침묵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믿지할 정도로 조나단은 훌륭하게 착륙하였습니다. 한 번에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솔로하는 것은 성인들도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조나단은 모든 사람들에게 고무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주 열심히 한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어요" 라는 조나단의 말은 겸손하면서도 당차고 누구에게나 무한한 가능성을 주고 있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까지 돌아가는 동안 조나단은 교관과 함께 직접 Robinson 44를 몰고 산을 넘고 골든 게이트 브리지 (Golden Gate Bridge)를 끼고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을 돌아 캘리포니아 연안에 이르러 친구를 놀라게 할양으로 친구내 뜰 앞에서 호버링을 했습니다. 여기서 어린 에비에이터는 "헬리콥터는 정말 Cool 하다. 뭔가를 보고 싶으면 비행기로는 선회를 해야하는데 헬리콥터는 정지해서 보면되네." 라고 했습니다.


조나단은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정말 프로 조종사처럼 비행을 했습니다.


1,000 마일이라는 거리를 이틀에 걸쳐 비행을 해 콤톤(Compton)에 착륙을 했습니다. 조나단의 친구들과 가족, 메디어, 에릭 페로딘 시장이 마중을 나와줬고 로스엔젤레스 소방청 항공부 관계자가 Black Hawk 헬기로 도착하여 입사지원서를 조나단에게 전달했습니다.


조나단은 2007년 3월에 자가 조종사 면장 필기시험을 치뤘습니다. 결과는 2년간 유효하며 16세가 되는 생일인 2009년 3월1일에 Check ride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뭘 할거지' 라는 물음에 서슴치 않고 '잠깐 CRJ 를 몰다가 더 큰 비행기인 747을 조종할 거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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