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인턴 50명 채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턴 50명 채용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이채욱)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잡셰어링(Job Sharing,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서고자 5일부터 인턴 50명의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인턴 채용은 정부 권고에 따른 당초 계획인원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공항공사는 우수한 인턴에 대해서는 추후 신입직원 공채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공항공사의 인턴 채용은 신입사원 공채 전형에 준하여 학력, 전공, 성별 등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채용’ 방식이나, 청년실업 대책임을 감안하여 만 30세 이상이거나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면 지원할 수 없다. 모집분야는 사무 및 기술분야이며, 선발은 학교성적, 어학성적 등의 서류전형과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3월5일부터 3월12일까지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접수하며, 3월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전공분야 전문성을 발휘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교육 및 멘토링, OJT를 통해 실무감각 및 현장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공항공사 채용담당자는 “현장 경험이 있고 검증된 신입사원을 뽑으려는 기업은 갈수록 늘어가고 경기여파로 신입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인턴은 개개인 역량강화 및 경력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9-03-10, 16:39:53]